[동계U대회] 아이스하키 사상 첫 8강 진출..최보군 스노보드 銀

발행:
한동훈 기자
아이스하키 스페인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아이스하키 스페인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사상 첫 8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진행 중인 제 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연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남자 아이스하키는 개최국 스페인을 꺾고 대회 참가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스노보드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컬링 또한 4강 결정전까지 올라 그간 약세였던 종목에서 선전했다.


먼저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 열린(이하 한국시간) 8강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접전 끝에 4-3으로 눌렀다. 1피리어드 5분 27초 오세안(고려대)의 선제골과 7분 34초 하재준(연세대)의 추가골로 여유 있게 앞서 갔다. 스페인의 곤잘레스 가스톤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2분 뒤 한건희(고려대)가 다시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2피리어드 들어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3-2로 쫓겼지만 3피리어드에 이성진(연세대)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스노우보드 최보군. /사진=대한체육회


같은 날 오후 그라나다 시에라 네바다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PGS)에 출전한 최보군(한체대)은 16강전에서 김용현(중앙대), 8강전에 이상호(한체대)를 꺾은 뒤 4강에서 페이어 알렉산더(오스트리아)까지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바이스 다니엘(독일)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컬링팀도 홈팀 스페인을 9-2로 크게 이겨 스위스와 5승 4패 동률을 이뤘다. 타이브레이크로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편, 한국의 강세종목인 빙상 쇼트트랙은 오늘(12일) 여자 1,500m 경기를 시작으로 남녀 모두 8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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