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융전문 기업 ㈜ABC라이프가 프로 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ABC라이프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프로 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 ABC라이프 골프단은 제이슨 강(한국명 강지혁), 유준형, 김다나, 지영진, 지영민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브스폰서로서 홍진주(대방건설), 김대현(캘러웨이), 이승택(브리지스톤 골프)을 후원하고 있다.
제이슨 강은 "골프단 창단과 함께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한국에서 투어를 하면서 조금씩 편해지고 있다. 기량을 더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나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ABC라이프의 출발을 함께해서 영광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시즌 준비를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현은 "합류하게 돼서 영광스럽다. 서브스폰서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올해 전지훈련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한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고 홍진주는 "프로 12년차로 고참이다. 팀의 고참으로서 선수들과 ABC라이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올 시즌 2승을 노리는 김다나는 "작년에 2승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다. 올해는 시합도 많이 늘어 웨이트와 체력 훈련을 했다. 많은 준비를 했다.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준형은 "작년에 군에서 전역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이 자리에 참석해 영광이다.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이승택은 "팀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 덩치 값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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