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장민익을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대신 우완 투수 박종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전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1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장민익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민익에 대해서 "볼을 던지지 않고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변화구 등을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민익을 대신해 1군에 올라온 박종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9경기 등판해 2패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19다. 김태형 감독은 박종기에 대해서 "캠프 때부터 지켜봤다.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다. 공을 야무지게 던진다. 시속 145km의 공을 갖고 있다.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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