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수단, 개막 앞두고 지정병원서 안과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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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안과 검진을 받고 있는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안과 검진을 받고 있는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에서 눈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시력측정을 비롯해 안압과 굴절검사, 안저검사(신경, 망막) 등 20여가지 항목의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진결과 대부분 선수들이 1.0 이상의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눈 건강상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밝은안과21병원에서 라식, 라섹수술을 받은 양현종과 이성우, 김진우는 1.5 이상의 시력을 유지해 굴절 수술 후 좋아진 시력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안과21병원 나성진 원장은 "시력은 모든 스포츠에 가장 중요하며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며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선수들은 선글라스와 눈물약 등을 사용해 백내장, 군날개 등의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지완과 양현종의 안과 검진 장면.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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