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린드 2홈런+6타점' 시애틀, OAK 꺾고 2연승..이대호 결장

발행:
국재환 기자
연타석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시애틀의 대승을 이끈 애덤 린드. /AFPBBNews=뉴스1
연타석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시애틀의 대승을 이끈 애덤 린드.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가 홈런 2방을 비롯해 6타점을 올린 애덤 린드의 활약을 앞세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시애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두른 린드의 활약을 앞세워 13-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2연승과 함께 오클랜드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고, 28승 1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텍사스 레인저스(27승 20패)와의 격차도 1.5경기로 유지했다.


시애틀은 2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투수로 나선 이와쿠마 히사시가 2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2회말부터 시애틀의 반격이 시작됐다. 시애틀은 2회말 린드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에는 루이스 사디나스의 안타와 아오키 노리치카의 2루타, 레오니스 마틴의 적시타를 묶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계속된 무사 1, 3루 찬스에서 세스 스미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계속된 무사 1, 3루 기회. 시애틀은 카노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된데 이어, 홈으로 들어오던 3루 주자 마틴마저 아웃되는 바람에 무사 1, 3루에서 순식간에 2사 2루 상황을 맞게 됐다. 하지만 넬슨 크루즈, 카일 시거가 연속 안타를 때려 1점을 또 뽑아냈고, 이어진 2사 1, 3루 찬스에서 린드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빅 이닝을 통해 경기를 뒤집은 시애틀은 5회초 오클랜드에게 2점을 내줬으나, 5회말 공격에서 카노, 크루즈의 연속 안타, 그리고 린드의 적시타를 앞세워 스코어를 8-3으로 만들었다.


5점을 앞선 시애틀은 7회말 공격에서 크루즈의 투런 홈런 등을 비롯해 4점을 뽑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8회말 카노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렸다.


13-3으로 크게 앞선 시애틀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호아퀸 벤와에 이어 9회초 스티븐 존슨을 투입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선발 이와쿠마는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4패)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4.39에서 4.33으로 낮췄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금요일 첫 방송되는 한미합작 드라마 '버터플라이'
'방탄동생 영크크' 코르티스 데뷔
이하늬 '아름다운 D라인'
방효린 'MZ애마부인'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한류★' 김종국 결혼" 중국까지 난리났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첫 선발 출장 '2골 관여 MVP'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