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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김기태 상대 연타석 대포 폭발!.. 시즌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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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동영 기자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킨 로사리오.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킨 로사리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로사리오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에 이어 4회말 다시 홈런을 폭발시켰다. 연타석 대포다.


이날 전까지 로사리오는 74경기에서 타율 0.326, 19홈런 67타점, OPS 0.978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날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무서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로사리오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2루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도 때려냈다.


그리고 4회말 다시 대포를 쐈다.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터 박스에 선 로사리오는 다시 김기태를 상대했다. 그리고 김기태의 3구를 그대로 밀어쳤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이로써 로사리오는 올 시즌 33호, 통산 842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으로는 3호이며, 한화 팀은 올 시즌 6호 연타석 대포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한화가 3-1로 한 걸음 다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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