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최인정, 女에페 개인 4강 실패.. 韓, 전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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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한 최인정. /AFPBBNews=뉴스1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한 최인정. /AFPBBNews=뉴스1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 최인정(26, 계룡시청)이 여자 에페 개인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인정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펜싱 여자 개인 에페 8강전에서 로셀라 피아밍고(이탈리아)와의 8-15로 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2012 런던 올림픽 에페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최인정은 32강에서 러시아의 비올레타 콜로보바를, 16강에서 안나 마리아 코페스쿠를 잡고 8강에 올랐다.


같이 개인전에 나섰던 신아람(30, 계룡시청)과 강영미(31, 광주 서구청)가 모두 탈락하면서 최인정만 남은 상태였다. 하지만 8강에서 피아밍고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최인정은 1세트에서는 3-2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2세트부터 근소하게 밀리기 시작했다. 점수를 주고받았지만, 6-7로 뒤졌다.


그리고 3세트에서 크게 밀렸다. 피아밍고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최인정은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최인정이 6점에서 8점까지 올라가는 동안, 피아밍고는 잇달아 점수를 성공시켰고, 3세트 시간이 다 가기도 전에 15점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에패 개인전에 출전한 세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제 단체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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