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라운드 좌완 김성민, '즉시 전력감' 기대

발행:
한동훈 기자
SK 김성민(맨 좌측).
SK 김성민(맨 좌측).


2017년 2차 신인지명회의에서 투수 5명과 야수 5명을 골고루 뽑은 SK 와이번스가 "계획대로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BO는 22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KBO 신인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SK는 1라운드에 일본 경제대 투수 김성민을, 2라운드에 유격수 박성한 등 투수 5명, 내야수 2명 외야수 2명, 포수 1명 등 모든 포지션에 걸쳐 균형있게 전력을 보강했다.


SK 스카우트 담당자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많은 회의와 고민 끝에 결정한 작전대로 진행이 됐다"며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드래프트였다고 총평했다.


1라운드 좌완투수 김성민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초고교급 투수로 평가 받았다. 볼티모어와 계약을 했다가 일본 경제대에서 꾸준히 공을 던졌다. 올해 초에 교통사고를 당해 투구를 쉬었는데 다음 시즌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상태다"라 설명했다.


이어 "140km/h 중후반에 이르는 빠른 공이 가장 큰 무기다. 변화구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데 특히 커브 각이 크고 위력적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즉시 전력감으로 봤다.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한 투수"라 덧붙였다.


2라운드에서는 순천효천고 박성한을 뽑아 유격수 고민을 해결했다. "유격수 자원을 노리고 있었다. 올해 유격수 중 수비는 단연 탑이다. 안정적이고 송구가 뛰어나다. 발도 빠른 테이블세터형 타자"라 밝혔다.


한편 SK는 3라운드에는 제물포고 포수 권기영, 4라운드에는 경주고 투수 김표승, 5라운드에는 인천고 외야수 이정범, 6라운드에는 전 텍사스 투수 남윤성, 7라운드에는 연세대 외야수 이재록, 8라운드에는 인하대 내야수 김두환, 9라운드에는 휘문고 투수 정영광, 10라운드에는 개성고 투수 도윤을 뽑았고 1차 지명 때는 야탑고 투수 이원준을 지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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