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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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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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2, 하이트 진로)에 대한 외신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인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 6470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의 21언더파는 남녀 통틀어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에 해당한다. 이에 LPGA는 홈페이지에 '전인지가 역사를 새로 만들었다'는 제하의 기사를 올렸다.


전인지./AFPBBNews=뉴스1

LPGA는 "전인지는 박세리에 이어 자신의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는 기록을 세웠다"고 호평했다.


이어 "전인지는 메이저대회 역사상 최소타인 21언더파로 승리했다. LPGA에서는 19언더파, PGA에서는 20언더파가 최소타 기록이다"고 덧붙였다.


미국 CNN은 "대한민국의 전인지가 신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22살의 전인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주도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21언더파에 대한 기록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CNN은 "21언더파는 PGA 투어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종전 최다 언더파인 20언더파는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제이슨 데이(호주)가, 올해 디오픈에서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세운 기록이다. 전인지는 이들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CNN은 마지막으로 "전인지는 한국인 동료 박성현과 유소연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하며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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