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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입단 45일만에 덴마크 무대 1군 데뷔전.. 풀타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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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윤석영 /사진=브뢴비 홈페이지 캡처
윤석영 /사진=브뢴비 홈페이지 캡처


덴마크 1부리그 브뢴비에 입단한 윤석영(26)이 입단 45일 만에 올 시즌 1군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영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발비 파크에서 열린 '덴마크컵' 3라운드 BK 프렘(3부리그 소속)과의 경기에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윤석영은 지난 9월 12일 브뢴비에 공식 입단한 이후 45일 만에 갖는 1군 데뷔전이었다.


이날 브뢴비는 프렘에 2-1 승리를 거둬 4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석영은 측면 수비수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진수(호펜하임)로 인해 측면 수비 고민을 안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윤석영은 지난 9월 18일 덴마크리그 비보르전부터 교체명단에는 꾸준히 들었지만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였다.


한편 브뢴비는 오는 31일 홈 구장인 브뢴비 스타디움에서 알보리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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