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이형준, 최다 언더파·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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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이형준. /사진=뉴스1
이형준. /사진=뉴스1


이형준(24, JDX멀티스포츠)이 시즌 최종전에서 최다 언더파·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면서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이형준은 13일 전라남도 보성에 위치한 보성 컨트리클럽(파72·6천9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형준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면서 단독 2위 이창우(23, CJ오쇼핑)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6언더파는 지난해 장동규(28)가 세운 24언더파 기록을 경신한 신기록이고 263타는 2009년 이승호(30)의 263타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형준은 3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뒤 4번홀에서 이글을 낚으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이형준은 후반홀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0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추가하면서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최진호(33, 현대제철)는 대상(4009점)과 상금(4억2392만원) 부문에서 1위를 확정지으며 2관왕에 성공했다. 준우승에 그친 이창우는 최저평균타수 1위를 차지했고 김태우(23)가 신인왕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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