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프랑코나, ML 올해의 감독상 수상

발행:
박수진 기자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왼쪽)과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오른쪽) /AFPBBNews=뉴스1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왼쪽)과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오른쪽)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44)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 테리 프랑코나(57) 감독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올해의 감독상에 대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포스트시즌 전에 이뤄졌다.


투표 결과 내셔널리그에서는 로버츠 감독이 108점(1위 표 16장)을 획득, 1위에 올랐다. 컵스 조 매든 감독은 70점으로 2위, 워싱턴 더스틴 베이커 감독은 6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프랑코나 감독이 128점(1위 표 22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제프 베니스터 감독(64점)과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44점)이 뒤를 이었다.


2016년부터 다저스를 맡은 로버츠 감독은 이번 2016년 시즌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다저스 감독으로는 1988년 토미 라소다 감독 이후 28년 만에 올해의 감독상 수상이다.


프랑코나 감독은 클리블랜드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전적은 94승 67패, 승률 0.584다. 2위 디트로이트에 넉넉한 격차(8경기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보스턴(디비전시리즈)과 토론토(챔피언십시리즈)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클리블랜드 감독 부임 첫해인 2013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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