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현수 WBC 참가 결정 쉽지 않아"

발행:
심혜진 기자
김현수./AFPBBNews=뉴스1
김현수./AFPBBNews=뉴스1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사고와 부상 등으로 엔트리 구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출전 가능성을 낮게 보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인 MAS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소속 선수의 WBC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볼티모어에서는 김현수를 비롯해 애덤 존스(미국), 마이클 기븐스(미국), 매니 마차도(도미니카), 조나단 스쿱(네덜란드) 등이 각국 WBC 명단에 포함돼 있다.


MASN은 "김현수는 지난 11월 한국 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뽑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2월에야 최종 엔트리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쉬운 결정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김현수는 나라를 대표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국가를 대표해 뛰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현수는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 전체를 소화하는 것이 본인에게 좋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MASN은 "김현수는 좌익수 수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팀에 플래툰으로 뛸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어필하려 할 것이다"며 "그는 올해 좌투수에게 1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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