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6일 개막..김시우·데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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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SBS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6일부터 열린다. /사진=SBS 골프
SBS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6일부터 열린다. /사진=SBS 골프


2017년 PGA 투어의 첫 경기인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10만달러, 우승상금 119만달러) 가 6일(한국 시간)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챔피언들만 출전자격이 있는 일종의 '왕중왕전'이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방어에 나서고, 허리부상으로 한동안 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랭킹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한다. 또한 '2016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최고의 해를 보냈던 더스틴 존슨(미국)과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찰 스웨젤(남아공) 등 약 30여명의 정상급 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코리안 군단은 '한국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2, CJ)가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고 '웰스파고 챔피언십' 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제임스 한(35)도 출사표를 던졌다.


SBS골프 중계진은 이 대회의 개최 장소인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강한서 PGA투어 캐스터는 "PGA 투어의 평균 그린 넓이는 5,500-6,000 평방 피트인 반면 개최 코스의 그린 넓이는 7,120평방 피트나 된다. 넓은 페어 웨이와 그린에 더불어 하와이의 바닷바람을 이용하면 PGA투어 톱 클래스들의 멋진 장타대결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2년 1라운드 18번 홀에서 개리 우들랜드(미국)의 450야드 장타는 명장면으로 기록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에서 전라운드 생중계 하고, 지상파 SBS에서도 3-4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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