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기여 해온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2016 리우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문영철 대표팀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문 감독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리우 출발하면서 목표를 4개로 잡았다. 우리가 잘 한 것도 있겠지만 저 말고 다른 지도자, 트레이너, 심리 상담사 분들의 도움이 컸다. 그 분들의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보배는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좋다. 우리 선수들을 이기고 싶으면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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