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호는 첫 타석부터 느낌이 좋았다며 웃었다.
롯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둔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웃었다.
롯데의 화력이 빛났다. 5홈런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로 NC의 마운드를 폭격했다. 그 중 강민호가 가장 돋보였다. 강민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KBO리그 첫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강민호는 "개인적으로 배팅이 되지 않았고 시범경기부터 지속적으로 고전했다. 오늘 경기 전에 정훈이 너무 낮춰서 스윙을 한다며 서서 스윙을 하라는 팁을 줬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느낌이 좋았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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