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4연전 첫 판을 치른다. 1차전 선발 투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12일 오전 9시 4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와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4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했고, 26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이다. 29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볼넷은 8개를 내줬다.
직전 등판이던 5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오랜만에 품은 승리였다.
이후 지난 2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12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옴과 동시에 선발로 출격한다.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이다.
상대는 콜로라도다. 벌써 올 시즌 세 번째 만남이다. 앞서 두 번은 모두 패했다. 반격에 나선다. 동시에 팀의 6연승과 개인 2연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중심타선에 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좌익수)-크리스 테일러(2루수)가 배치됐다.
하위타선에는 체이스 어틀리(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오스틴 반스(포수)가 출전한다. 9번 타자 겸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먼(중견수)-DJ 르메이휴(2루수)-놀란아레나도(3루수)-마크 레이놀즈(1루수)-이안 데스몬드(좌익수)-카를로스 곤잘레스(우익수)-팻 발라이카(유격수)-라이언 해니건(포수)-제프 호프먼(투수)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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