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3안타와 사구 하나를 얻어내며 4출루 경기를 완성한 SK 와이번스 노수광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맹타의 요인으로 전날(16일) 한화 오간도의 상대한 것을 꼽았다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7 KBO 리그' 2연전 첫 경기서 선발 다이아몬드의 쾌투를 앞세워 6-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지난 주말 kt전부터 이어진 2연패를 끊어내며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무엇보다 이날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노수광의 활약이 빛났다. 노수광은 4타수 3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경기 종료 후 노수광은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이 시점에서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어제 경기에서 한화 오간도 선수를 상대하면서 빠른 공을 많이 봐서인지 오늘 소사 선수의 공을 비교적 잘 공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생각을 많이 하고 상대 투수를 연구해서 꾸준히 좋은 모습보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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