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스터 시티에 2-0 승리.. 개막 3연승-리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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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쉬포드. /AFPBBNews=뉴스1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쉬포드. /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를 제압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3경기에서 모두 실점 없이 승리를 품었다. 리그 선두로도 올라섰다.


맨유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마커스 래쉬포드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지난 14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첫 경기에서 4-0의 대승을 따냈다. 시즌 시작부터 시원한 승리를 품은 것. 이어 19일 스완지 시티전에서도 4-0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도 2-0으로 웃었다. 3경기 10골의 막강 화력이다. 실점은 0이다. 공수에서 확실한 밸런스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개막 3연승 질주로 리그 1위에도 올라섰다. 현재까지 3경기 3승은 맨유 밖에 없다.


맨유는 이날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찬스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는 8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루카쿠가 실축하면서 계속 0-0 스코어가 이어졌다.


하지만 맨유는 끝내 선취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키타리안이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에 있던 래쉬포드가 오른발로 차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점수 1-0. 래쉬포드는 교체 투입 후 3분 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37분 미드필드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제시 린가드가 페널티 박스 좌측 안쪽까지 파고 들었다. 수비수 한 명을 달고 오른발 '슈터링'을 때렸고, 펠라이니가 오른쪽 허벅지를 대며 방향을 바꿔 골을 만들어냈다. 린가드의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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