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김하성의 공격적인 타격, 타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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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수진 기자
김하성.
김하성.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전날(29일)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유격수 김하성에 대해 언급했다.


장정석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의 '2017 KBO 리그'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제 (김)하성이가 100타점에 거의 근접했다. 득점권에서는 정말 집중력이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전날(29일) SK전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시즌 21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기록은 2016년 기록한 20홈런이었다. 동시에 시즌 99번째 타점까지 올리며 100타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0일 현재 11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형우(KIA)에 이어 리그 전체 타점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이어 장정석 감독은 "빠른 승부가 확실히 장점인 선수다. 공격적인 타격 성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특히 득점권에서는 아웃되더라도 집중하면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수비 부담이 있는 유격수인 만큼 도루에 대한 욕심을 줄였으면 좋겠다. 부상이라도 당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는 바람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정석 감독은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확대 엔트리에 관해서 "5명을 등록할 수 있는데, 현재 4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는 선수를 합류시킬 것이며,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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