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23·디종FCO)이 2경기 연속골을 작렬시켰다.
디종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디종은 2연승을 거두며 승점 15점(4승3무6패)로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트루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당시 권창훈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석현준과의 코리안더비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이 바로 권창훈이었다.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사이드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4호골이다.
권창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디종은 후반전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12분에 제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디종의 골 폭풍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후반 19분 사이드가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비록 후반 26분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거두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경기는 3-1 디종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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