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피닉스오픈 2R 공동 8위..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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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안병훈./AFPBBNews=뉴스1
안병훈./AFPBBNews=뉴스1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2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톱10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하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와 브라이언 디샘보(미국)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전반은 깔끔했다. 3번홀, 6~7번홀, 9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은 주춤했다. 16번홀까지 파세이브를 한 뒤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더 이상 줄이지 못했다.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맏형' 최경주(48·SK텔레콤)를 비롯해 김민휘(26), 강성훈(31), 배상문(32)은 컷 탈락한 가운데,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살아남았다. 김시우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63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에서 어린이 팬의 사진을 모자에 붙이고 경기해 감동을 줬던 파울러는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절친'의 희비는 엇갈렸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9위에 오른 반면 조던 스피스(미국)는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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