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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우여곡절' 노선영, 女빙속 1500m 1분58초75 기록..중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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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한동훈 기자
노선영 /사진=뉴스1
노선영 /사진=뉴스1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노선영(29, 콜핑팀)이 첫 번째 레이스를 무난하게 마쳤다.


노선영은 12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 1분58초75를 기록했다. 5조까지 진행된 현재 3위다.


노선영은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와 함께 5조에 편성됐다. 아웃코스로 출발했다. 스타트가 늦었지만 가속을 붙여 두 번째 바퀴를 28초95로 통과했다. 구간 기록 2위로 올라섰으나 두 번째는 30초87로 다소 쳐졌다. 막판 스퍼트를 내며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개인 최고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노선영의 1500m 개인 최고기록은 1분 56초 04다. 시즌 최고 기록은 1분 57초 84였다.


한편 2조에서 뛴 이상화의 라이벌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1분 56초 11로 현재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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