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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김보경, 베트남 국제학교학생들 레슨 "좋은 선수될것"

발행:
길혜성 기자
/ 사진제공=KLPGA
/ 사진제공=KLPGA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018 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올해 첫 대회인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골프'를 앞두고 베트남 국제학교 학생 초청 레슨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골프(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는 9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신설됐으며, 이정은6(22·대방건설)와 최혜진(19·롯데) 등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포함, 국내 선수들과 해외 초청 선수들 등 총 102명이 나선다.


KLPGA 측은 이번 대회 하루 전인 지난 8일 베트남에서 베트남 국제학교 학생 초청 레슨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 한류가 불고 있는 베트남의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 직접 골프에 대한 정보를 주고 레슨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대회가 열리는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명의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베테랑 홍란(32·삼천리)과 김보경(32·요진건설)이 참여했다.


홍란은 "내가 잠깐 시간을 내는 것만으로 아이들에는 큰 도움이 된다"며 "그래서 유소년 레슨 행사가 있으면 되도록 참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포인트 하나만 알려줘도 금방 이해하고 나아지는 모습에 놀랐다"며 "다들 열정과 소질이 있어서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레슨을 받은 베트남 국제학교 4학년 민소윤 학생은 "TV로만 보던 선수들에게 실제로 배우니 신기하고 스윙을 천천히 하라고 해서 생각하면서 했더니 더 잘됐다"며 "계속 열심히 연습해서 언니들처럼 멋진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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