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2연패' 브룩스 켑카, 세계랭킹 4위로 상승..존슨, 여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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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브룩스 켑카 / 사진=AFPBBNews=뉴스1
브룩스 켑카 / 사진=AFPBBNews=뉴스1


브룩스 켑카(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대 상금을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 'US오픈'(총 상금 1200만 달러·우승 상금 216만 달러 )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역시 끌어 올렸다.


브룩스 켑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끝난 '제 118회 US오픈'에서 4라운드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로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도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는 1988년과 1989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커티스 스트레인지(53·미국) 이후 29년 만에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역대로는 7번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3승도 달성한 브룩스 켑카는 최신(미국 현지시간 기준 6월 17일자)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9위보다 5계단 오른 순위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더스틴 존슨(34·미국)은 최신 세계랭킹에서도 여전히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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