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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김, PGA 투어 생애 첫 우승 "승리에 더 굶주려"

발행:
길혜성 기자
마이클 김 / 사진=AFPBBNews=뉴스1
마이클 김 / 사진=AFPBBNews=뉴스1


재미동포 마이클 김(25·미국·한국명 김상원)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품에 안은 뒤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김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68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7-18 시즌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 상금 580만 달러)에서 1~4라운드 최종 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마이클 김의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으로, 오는 19일부터 열릴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 티켓도 확보했다.


마이클 김은 이날 우승을 거머쥔 뒤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는 최대한 페덱스 컵 포인트를 확보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디 오픈' 티켓까지 얻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김은 우승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선 "어제 밤에 솔직히 잠을 잘 못 잤다"며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머릿속에 수백 가지 시나리오가 떠올라서 잘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중 가장 괜찮았던 것은 내가 첫 두 홀을 잘 출발해서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신경 안 쓰면서 경기를 하는 시나리오였다"며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됐고 오늘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마이클 김은 "전반부는 좀 공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다른 선수들도 버디를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파만 해서는 안되고 점수를 좀 벌어놔야 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김은 "스스로 12번이나 13번 홀까지는 리더보드를 보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9번홀에서 리더보드를 보게 됐다"며 "그때 내가 한 8타 정도 앞서 있다고 생각했고 그 순간부터 약간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김은 "오늘 18홀의 플레이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긴 18홀처럼 느껴졌다"며 "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18번홀로 걸어가면서, 내가 우승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 걸어가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이 나를 더 승리에 굶주리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번의 우승을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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