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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8일 시뮬레이션 피칭 3이닝 소화..이후 재활 등판

발행:
김동영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복귀를 위한 과정을 착착 밟고 있다. 시뮬레이션 피칭 단계까지 왔다. 한 차례 소화했고, 한 번 더 간다. 다음은 재활 등판이 될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류현진이 어제 시뮬레이션 게임 2이닝을 소화했다. 내일은 LA에서 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이후 재활 등판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9⅔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빼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피안타율이 0.154에 불과하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88이 전부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전 등판 도중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가 심했고, 하루 뒤인 5월 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처음에는 10일짜리였지만, 6월 3일 60일짜리로 이동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복귀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일주일 안에 재활 등판을 시작할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 최소 네 차례 등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일단 재활등판 이전 단계를 거치는 중이다.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2이닝 소화했다. 28일 3이닝짜리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한다. 여기서 괜찮으면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창 페이스가 좋던 상황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던 류현진이다. 하지만 착실히 준비했고,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괴물의 귀환이 아주 머지는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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