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CC] 말콤이 비수 꽂았지만... 바르셀로나, 로마에 2-4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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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로마는 말콤 하이재킹으로 뜨거웠다. 말콤은 이적 합의를 이뤘던 로마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바르사는 로마의 역습을 제어하지 못하며 끝내 무릎 꿇었다.


바르사는 1일 오전 11시 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로마와 격돌했다. 바르사는 하피냐와 말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로마에 4실점하며 무너졌다.


바르사는 비달, 무니르, 말콤이 로마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하피냐, 로베르토, 아르투르가 지켰고 포백은 쿠쿠렐라, 랑글레, 말론, 넬손 세메두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실러센이 꼈다.


로마는 엘 샤라위, 제코, 클루이베르트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허리는 데 로시, 스트로트만, 페예그리니를 배치했다. 수비는 산톤, 마르카노, 마놀라스, 플로렌치로 구성됐다. 골문은 올손이 지켰다.


선제골은 바르사였다. 전반 6분 하피냐가 무니르의 도움을 받아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초반 득점에 성공한 바르사는 더욱 공격 템포를 올렸다. 로마는 제코, 엘 샤라위, 클루이베르트 등이 바르사 골망을 노렸다.


바르사는 빠르고 유연했고, 로마는 두 줄 대형으로 바르사 공격을 제어했다. 바르사는 타이트한 전방 압박으로 로마의 볼 줄기를 끊었다. 그럼에도 로마는 조직적인 역습으로 바르사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로마의 역습이 성공했다. 전반 34분 클루이베르트가 빠르게 바르사 측면을 허물었고, 박스 안 엘 샤라위에게 볼을 전달했다. 엘 샤리위는 정확한 위치선정과 슈팅으로 바르사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말콤이 로마에 비수를 꽂았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반대쪽에서 올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양 팀은 후반 중반 대대적인 교체를 감행하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33분 로마가 균형을 맞췄다. 로마가 조직적인 빠른 역습으로 바르사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다. 박스 안에서 준비하던 플로렌치가 침착한 슈팅으로 바르사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사도 실점 후 결승골에 총력을 다했다.


로마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막판에 크리스탄테가 바르사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사는 이후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줬다. 페로티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로마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바르셀로나, AS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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