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新역사' 넥센 장정석 감독 "팀 스태프 모두 힘 모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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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우종 기자
넥센 장정석 감독
넥센 장정석 감독


넥센 장정석 감독이 팀 창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쓴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서 11-3으로 승리했다.


59승 56패를 마크한 넥센은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LG는 2연패 수렁에 빠진 채 54승1무58패를 마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최초로 9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전까지 넥센의 팀 최다 연승은 8연승으로 총 3차례(2012. 5/15~5/23, 2014/ 4/9~4/22, 2015. 8/28~9/5) 있었다. 그리고 3년여 만에 타이 기록을 넘어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9연승을 달린 넥센의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 승리로 팀 최다 연승인 9연승을 달성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은 승리였다. 이 기간 동안 팀 내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남은 3경기에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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