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17)이 헤딩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 출정식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 35분 호드리구 모레노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됐고, 42분 후벤 베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하며 발렌시아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다섯 경기 모두 교체로 나섰고, 레버쿠젠을 맞아 비공식 데뷔골을 터트렸다. 곧 개막하는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사다.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3시 안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가진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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