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이관희 "최소 4강 가고파.. 새 시즌 PO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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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서울 삼성 이관희.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이관희. /사진=KBL 제공


남자프로농구(KBL) 서울 삼성 썬더스가 '터리픽12(The Terrific 12)' 첫 경기에서 이관희(30)의 활약을 앞세워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을 잡고 첫 승을 따냈다.


삼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에서 열린 '터리픽 12' 푸본 브레이브스전에서 84-82의 신승을 거뒀다.


1쿼터는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부터 접전으로 흘렀다. 3쿼터까지 58-56으로 2점 앞선 삼성은 4쿼터 한때 밀렸지만, 경기 막판 힘을 내면서 짜릿한 승리를 품었다.


이날 이관희는 14점 5리바운드를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안팎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하루가 지난 19일 이관희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내놨고,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도 함께 밝혔다. 아래는 이관희와 일문일답.


- 어제(18일) 푸본 브레이브스전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 어제 파울이 2개인 상황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서 흔들렸던 것 같다.


- 오늘(19일) 중국의 강팀인 산둥 골든 스타스와 상대한다.


▶ 상대 팀이 워낙 크기 때문에 큰 선수들과는 저번 마카오 대회에서 해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어제 경기보다 쉬울 것 같다.


- 큰 선수를 상대할 때 공격 패턴은?


▶ 큰 선수들이 느리고 내 장점은 스피드이다. 우리 팀이 외곽 슛 위주의 플레이를 하공 있어서 서로 상반된 스타일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 지난 서머슈퍼8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어떨지?

▶ 다른 팀 경기를 봐도 외국인 선수가 주로 경기를 (주도)하기 때문에 어느 팀이나 다 똑같다. (삼성은) 외국인 외에도 (김)태술이 형이 많이 도와줘서 공격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득점왕 타이틀보다 공격 횟수가 적어지더라도 최소 4강까지는 가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 중국이랑 할 때는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 다음 달 시즌 개막을 앞뒀다.


▶ 패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평소 하던 대로 슈팅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 동료들을 더 도와주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번 대회에서 얻어 가고 싶은 것은?


▶ 외국인 선수들과 더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 부상 선수도 있는데 빨리 돌아와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 새 시즌 목표는?


▶ 최소 플레이오프오프 진출을 하고 싶다. 작년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잘하고 싶다.


- 팬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 국제대회 나와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데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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