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8년 일본 J1리그가 흥행에서 대성공했다. 10년 만에 평균 관중 1만 9,000명을 넘어섰다.
21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J리그는 ‘PUB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올 시즌 J1리그 평균 관중이 1만 9,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이후 10년 만에 1만 9,000명을 기록한 것이다.
게다가 만원 관중도 증가했다. 지난해 J1리그에서는 69경기가 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84경기로 늘었다.
J1리그가 흥행 대박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슈퍼스타들의 연이은 진출이 영향을 끼쳤다. 만년 중하위권 팀인 빗셀 고베는 지난해 여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영입했다. 사간 토스도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해 흥행에 불을 붙였다.
고베는 지난해 대비 44.2%, 토스는 38.7%가 증가했다. 슈퍼스타를 보기 위해 홈, 원정팬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았다는 의미다.
J리그는 2030년까지 평균 관중을 2만 4,000명으로 증가하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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