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시즌 이후 두산 베어스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팀을 옮긴 코토 고지(49) 코치가 한국 야구와 일본 야구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에게 연습을 더 주문하는 것에 비해, 한국은 휴식을 부여한다며 이것을 요미우리에 도입해보겠다고 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6일 오전 인터넷판을 통해 2019시즌을 앞두고 요미우리 코치로 복귀한 고토 코치의 인터뷰를 전했다. 2018시즌 두산의 타격코치를 지낸 코초 코치는 복귀한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했던 요미우리로 복귀했다.
이 기사를 통해 고토 코치는 두산의 팀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분명 가족과 같은 팀 분위기였다"며 "감독이 엄한 편이었지만, 선수들은 위축되지 않았다. 옛날의 요미우리와 같았다"고 짚었다.
이어 고토 코치는 "나의 지도자 지론은 표절"이라고 전제한 뒤 "한국은 컨디션의 관리가 중요했다. 일본에서는 피로하면 더욱더 열심히 연습하지만, 한국은 그럴수록 휴식을 취한다. 미국보다도 더 그런 경향이 있었다. 한국에서 본 것을 요미우리에 도입할 생각이 있다. 특히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들의 연습시간을 줄이고 싶다. 선수 부상 이탈은 개인에게도 손해지만, 팀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고토 코치가 태블릿PC와 같은 최신 기기를 사용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고토 코치는 "선수들은 타격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보여주는 것을 더 선호했다"며 "당연히 선수 입장에서도 보는 것이 더 납득이 될 것이다. 눈으로 들어오는 것이 95% 정도다. 말로 해서는 잘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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