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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위원' 이승엽, 첫 회의 불참... 베트남 재능기부행사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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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회관(도곡동)=한동훈 기자
이승엽 위원(왼쪽)-정운찬 KBO 총재.  /사진=KBO 제공
이승엽 위원(왼쪽)-정운찬 KBO 총재.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으로 위촉된 이승엽(43) KBO 홍보대사가 첫 회의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재능 기부 행사와 일정이 겹쳤다.


기술위원들은 1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 모여 정운찬 KBO 총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첫 회의를 했다.


대표팀 전임 감독 선임 등을 논의할 기술위원회는 김시진 위원장을 비롯해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승엽 홍보대사, 마해영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인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승엽 위원은 자신의 야구장학재단이 펼치는 베트남 재능 기부 행사 참여 일정 때문에 이날 회의에는 불참했다. 그는 하루 앞서 KBO에 들러 위촉장을 따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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