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초만에 끝!' 김승연, 무차별 파운딩으로 기노주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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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이원희 기자
김승연. / 사진=로드FC 제공
김승연. / 사진=로드FC 제공

김승연(30)이 무차별 파운딩으로 TKO 승을 따냈다.


김승연이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2 -80kg 계약체중 기노주(34·BNM 멀티짐)와 경기에서 7초 만에 KO승을 따냈다.


경기는 순식간에 끝났다. 김승연은 강력한 펀치를 날려 기노주를 쓰러트린 뒤 무차별 파운딩을 가했다. 심판도 곧바로 경기를 끝냈다.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 4'에서 권민석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자 신분으로 프로 선수로 정식 데뷔했고, 데뷔전에서 난딘 에르덴을 TKO로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정두제를 꺾고 라이트급의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브루노 미란다, 라파엘 피지에프에 연거푸 패했으나 MFP 라이트급 알렌산더 메레츠코를 상대로 TKO 승을 따내 부활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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