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5R] ‘이강인 빠진’ 발렌시아, 막판 실점… 레가네스에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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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이강인을 제외한 발렌시아가 후반 막판 레가네스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콘도그비아의 선제골에도 후반 막판 레가네스에 1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 나선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모레노와 소브리노를 투톱으로 세우고 이강인 대신 솔레르와 체리세프가 중원 측면을 코클랭, 콘도그비아가 중앙을 맡았다. 수문장에는 네토가 나섰다. 이날 이강인은 전술적인 이유로 18인 소집명단에서 제외돼 멀리서 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레가네스는 네시리의 시저스킥을 필두로 초반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호세가야가 전반 9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비롯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발렌시아에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다.


전반 22분 발렌시아가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발렌시아는 콘도그비아의 헤딩으로 기분 좋은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발렌시아는 적극적인 공세를 보였고 레가네스 역시 동점골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네토는 연이은 선방을 펼치며 골문을 지켰다.


발렌시아는 네시리를 앞세운 레가네스의 거친 압박으로 공격 전개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발렌시아는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 1점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양 팀 모두 강한 전진 압박을 펼치며 거친 플레이를 이어갔다. 거센 공격에 전반전보다 높은 파울 횟수를 보였다. 전반 14분 레가네스의 협력수비를 제친 피치니가 재빨리 모레노에게 패스했고 모레노는 한차례 돌고 나서 슈팅을 시도했다. 비록 골대를 빗나갔지만 레가네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는 충분했다.


후반 22분 부상 복귀전을 치른 모레노를 대신해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하지만 호세가야가 상대선수에게 얼굴을 가격당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발렌시아는 당황했다. 결국 호세가야의 부상을 우려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디아카비를 긴급투입했다.


막판을 향해 갈수록 선수들 간 몸싸움은 치열해졌다. 힘겹게 1점을 앞서던 발렌시아는 결국 후반 막판 레가네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도 레가네시는 네시리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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