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유망주 Note] '형 따라 동생도'...한양대 이건희 한일전 준비(영상)

발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사진

[스포탈코리아=한양대] 홍의택 기자= 형제가 차례로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 현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동희가 한양대 시절 덴소컵에 참가했고, 이번엔 동생 이건희가 한양대를 대표해 출격한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선발한 대표팀이 오는 17일 '제16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을 오간 이 대회는 올해 '춘계연맹전의 성지' 경남 통영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대표팀은 지난 6일 현지 소집 뒤 열흘 가까이 담금질 중이다.


지휘봉은 조민국 청주대 감독이 잡았다. 이어 각 학교 에이스를 두루 불러모았다. 학교별 분배를 어느 정도 신경 쓴 가운데, 공격진은 한양대 이건희, 용인대 정창용, 울산대 김민준 등을 소집했다. 이벤트성 성격이 없잖지만, 한일전이란 특수 관계를 감안해 불꽃 튀는 승부가 이어져 왔다.






이건희는 보인고를 거쳐 한양대에 입학한 재능. 신입생 시절 3학년이었던 형 이동희와 함께 베스트일레븐으로 합 맞추는 재밌는 그림이 나오곤 했다. 당시 이동희는 당시 덴소컵, 유니버시아드 등을 소화한 뒤 제주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조성환 감독 지도 아래 첫해에 K리그 12경기를 뛰며 시동을 걸었다.


이번엔 동생 이건희 차례다. 대학가에서는 신체 조건 및 능력치가 괜찮은 공격수로 통한다. 입학한 지 얼마 안 돼 유럽 쪽 관심도 받았으나, 피로골절 등으로 발목을 잡혔다. 아직 절정에 다다르기엔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 지난달 춘계연맹전(상단 영상 참고)도 완성된 몸이 아니었던 터라 이번 덴소컵에 대한 열망이 남다르다. 어느덧 3학년으로 프로행 욕심도 크다.


■ 제16회 덴소컵 한일정기전 명단

GK=민성준(고려대), 정성원(인제대)

DF=변수호(광운대), 노은석(명지대), 김재현(울산대), 강상희(선문대), 김상현(단국대), 김지민(경기대), 박형운(광주대), 인석환(성균관대)

MF=엄승민(홍익대), 장재원(울산대), 양지훈(연세대), 김효찬(성균관대), 박민수(경희대), 김호(고려대)

FW=김현우(중앙대), 김인균(청주대), 정창용(용인대), 김민준(울산대), 이건희(한양대), 정성욱(수원대)


사진=선수 본인 제공

영상=메이킹풋볼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영화 '굿뉴스' 배우들의 기대되는 시너지
'싱어게인, 네번째 무대'
투어스, 새로운 비주얼로 컴백
김우빈 '눈부신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MBC, '故오요안나 사건' 대국민 사과..모친 눈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가을야구 현장 '삼성 업셋→한화와 PO 격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