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우승'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6위 점프!... 4년 8개월 만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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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타이거 우즈./AFPBBNews=뉴스1
타이거 우즈./AFPBBNews=뉴스1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4년 8개월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1타차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1997년, 2001년, 2002년, 2005년에 이어 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무려 11년 만의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우즈의 메이저대회 통산 15번째(역대 2위)다. 또 PGA 투어 81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4년 8월 3일이 마지막이다. 지난 2017년 11월 1199위까지 떨어졌던 우즈는 허리 부상을 털로 돌아온 복귀전(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치자 무려 531계단을 점프해 668위에 자리했다.


그렇게 상승세를 탄 우즈는 지난해 9월 13위까지 뛰어 올라 10위권 재진입을 노렸다. 그리고 마침내 마스터스 제패로 톱10 안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상위권에도 변화가 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3, 4위도 자리도 맞바꿨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로리 맥킬로이(잉글랜드)를 제쳤다. 5위와 7위는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나란히 자리를 유지했다. 우즈가 6위로 올라오면서 지난주 6위였던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8위로 떨어졌다. 잰더 셔펠레,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해 개인 최고 성적(공동 21위)을 낸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지난주 55위에서 52위로 점프했다. 이로 인해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52위에서 5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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