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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김도훈 감독, “내 잘못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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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성남FC전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은 2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에서 성남에 0-1로 졌다. 리그 8경기 만에 첫 패를 당했다. 전북 현대와 같은 승점 17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추락했다.


이날 울산은 성남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0분 공민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43분 김인성의 왼발 슈팅을 골키퍼 김동준에게 걸렸다. 볼이 골라인을 통과하려던 찰나 주니오가 밀어 넣었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김태환, 주민규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안 통했다. 경기 막판 주니오의 결정적 헤딩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종료 휘슬이 울렸다. 지난 17일 대전 코레일전(0-2) 이후 공식 2연패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홈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패했다. 언젠가 질 거로 생각했지만, 너무 아쉬운 결과다. 모든 게 내 잘못”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 울산이라면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뚫고 만들어야 한다. 공격에 더 집중하고 득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미팅을 통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가와사키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후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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