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올여름 로번-리베리와 결별…"헌신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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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로베리’ 아르연 로번(35), 프랭크 리베리(36)와 작별한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들과 작별한다. 리베리와 로번이 재계약을 맺지 않고 뮌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로번의 합류로 결성된 '로베리' 조합은 이번 시즌까지 2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뮌헨 공격의 상징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2/2013시즌에는 숙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로번과 리베리는 오랜 시간 뮌헨을 위해 헌신했지만 점차 입지가 줄었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로번과 리베리는 훌륭한 선수다. 그동안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아쉬워했다.


뮌헨은 2020년 안으로 로번, 리베리를 기념하는 경기를 개최해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건넬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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