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언론이 아약스의 경계 1순위로 손흥민(27)을 꼽았다.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전을 펼친다.
토트넘은 지난 1일 홈(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서 0-1로 패했다. 아약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 탓에 1차전에 결장했지만 2차전에는 선발 출장이 매우 유력하다.
네덜란드 언론 '보트발 인터내셔널'도 손흥민이 가장 위협적이라 경계했다. 이 매체는 8일 "손흥민이 돌아오는 토트넘이 추진력을 되찾았다"면서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에 설 것"이라 내다봤다.
손흥민의 킬러본능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돌아와서 토트넘이 더 많은 펀치력과 옵션을 얻었다"며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직전 4차례 토너먼트 중 3경기서 득점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은 물론 8강전 맨체스터 시티전에 1, 2차전 합계 3골을 몰아쳐 4강 진출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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