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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꺾은 김지현, 동명이인 김지현2와 준결승 격돌... 김자영vs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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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심혜진 기자
김지현./사진=KLPGA
김지현./사진=KLPGA

김지현2(28·롯데), 김현수(27·롯데), 김자영2(28·SK네트웍스), 김지현(28·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4강에 진출했다.


김지현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조정민(25·문영그룹)에 1홀차로 승리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전반 동타로 마감한 김지현은 11번홀(파4) 버디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12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경기는 원점이 됐다. 14번홀(파4)에서 한 홀을 내주며 끌려간 김지현은 17번홀(파3) 칩인 버디로 경기를 18번홀까지 끌고 왔다. 그리고 파 세이브를 해 보기를 범한 조정민을 꺾고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김자영2./사진=KLPGA

김지영2(23·SK네트웍스)과 맞대결을 펼친 김지현2는 연장 승부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김현수가 최가람(27·문영그룹)에 1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를 가져갔다. 3조 역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6강에서 연장 승부 끝에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김자영이 박신영(24)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승부는 18번홀(파4)에서 결정됐다. 세 번째 샷이 핀 앞에 붙으면서 '위닝샷'이 됐다. 버디로 마무리하며 4강 진출자가 됐다.


준결승은 김지현2 vs김지현, 김자영2 vs 김현수 대진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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