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함께하지 못해 가슴 아파...동료들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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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을 포기했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미키타리안의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 아스널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뛰지 못한다. 그가 유로파리그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발표를 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고 발표했다.


안전 문제를 우려한 선택이었다. 결승전이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은 미키타리안의 조국 아르메니아와 적대적 관계에 놓여있다. 때문에 비자 발급 및 입국 자체가 힘들다. 아스널은 UEFA의 협조 공문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명단에서 제외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미키타리안은 자신의 SNS을 통해 "현재 모든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첼시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 경기가 우리에게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함께할 수 없음에 가슴이 아프다. 나는 우리 동료들을 응원할 것이다. 집으로 우승컵을 가져오길 바란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미키타리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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