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3년' LG 페게로, 日 언론 평가 "강한 2번, 생동감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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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LG 트윈스 제공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LG 트윈스 제공

일본 언론이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서 3시즌이나 뛰었던 만큼 KBO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0일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동했던 페게로가 KBO 리그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일본에서 주로 강한 2번 타자로 나섰던 페게로는 지난 시즌 생동감이 없어 퇴단했었다"고 평가했다.


2016년부터 2018시즌까지 라쿠텐에서 뛰었던 페게로는 3시즌 통산 일본 프로야구 259경기에 나서 타율 0.265, 53홈런 145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매 시즌 10홈런 이상 때려냈고, 2017시즌엔 26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풀카운트는 "페게로를 비롯해 KBO 리그에는 일본 야구를 경험한 선수들이 꽤 많다. 제이미 로맥(SK), 조 윌랜드(KIA), 제이크 브리검(키움)이 있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페게로가 새로운 무대에서 괜찮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기사를 마쳤다.


LG는 이날 "새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페게로와 총액 18만 달러(연봉 15만 달러, 인센티브 3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파워도 좋고 1루 수비가 가능한 외야수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점을 감안했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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