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라이언 세세뇽 영입을 위해 풀럼과 협상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토트넘이 세세뇽과 계약을 위해 풀럼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풀럼 모두 이적시장 데드라인 전까지 이적이 완료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세세뇽의 토트넘 이적을 확신했다.
세세뇽은 토트넘이 오래 전부터 원했던 자원이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세세뇽 영입을 위해 노력을 기했지만, 이적료 문제에서 양 측의 의견이 엇갈렸다. 토트넘은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를 제안했지만, 풀럼은 그 이상을 요구하면서 시간이 지체됐다.
세세뇽 역시 토트넘행을 원했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풀럼이 챔피언십(2부)에 강등되면서, 세세뇽은 토트넘으로 이적을 원했다고 알려졌다.
풀럼도 세세뇽을 놓아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지난 3일 2019/2020 챔피언십 개막전 반슬리 원정길에도 그를 데려가지 않았다. 세세뇽의 이탈을 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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