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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준영 1군 말소... 박흥식 대행 "고생 많이 한 친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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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이준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좌완 이준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좌완 이준영(27)을 1군에서 제외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못해서 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KIA는 20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격돌했고, 3-15로 패했다. 선발 제이콥 터너가 2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고, 시작부터 어려웠다.


터너에 이어 3회 1사 후 이준영이 올라왔다. 이준영도 아주 좋았던 것은 아니다. 2⅔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 그래도 5회까지 책임졌고, 임무를 마쳤다. 이준영에 이어 고영창(2이닝)-임기준(1이닝)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루가 지난 21일 KIA는 이준영을 1군에서 뺐다. 전날 57구를 소화하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를 했기에 한 번 뺀 것으로 풀이된다.


박흥식 대행은 "못해서 제외한 것이 아니다. 고생 많이 한 친구다. 이준영 같은 선수가 있었기에 우리 젊은 필승조도 있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어제도 그랬고, 우리 선발 투수가 조기에 무너졌을 때 뒤에 나갈 투수가 필요하다. 이준영이 롱릴리프로서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해줬다. 만약 이준영이 없었다고 한다면, 어제 같은 경기에 필승조를 올렸어야 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준영이 멀티 이닝을 먹으면서 다른 투수들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 오늘 비록 1군에서 뺐지만, 많은 역할을 해줬다. 대신 양승철을 올렸다"라고 더했다.


이준영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38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6.87을 기록중이다. 아주 좋은 수치는 아니다.


그래도 박흥식 대행의 말처럼 팀이 필요할 때 멀티이닝을 먹으면서 마운드를 지켰다. 31경기 가운데 1이닝 이상 소화가 12번이다. 많게는 4이닝도 먹었다.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다. 지는 경기에서 어떻게 지느냐도 중요하다. 특히 투수를 아끼는 것이 큰 부분이다. 이준영이 이쪽에서 기여를 했다. 박흥식 대행도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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