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의 날선 비판 "심판들, 토트넘에 악감정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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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아스날)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 경합을 벌이다 넘어지고 있다./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토트넘)이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아스날)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 경합을 벌이다 넘어지고 있다./AFPBBNews=뉴스1

토트넘 레전드 그레이엄 로버츠(60)가 심판 판정에 강도 높은 불만을 쏟아냈다.


로버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비타 풋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이 토트넘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심판들이 토트넘에게 불리한 판정을 한다는 이야기다. 로버츠는 "지난 2월 23일 번리전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주심 마이크 딘과 언쟁을 벌인 뒤 심판들이 토트넘에 악감정을 품었다"며 "솔직히 100% 맞다고 생각한다. 서로서로 '토트넘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이야기한 것 같다. 그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로버츠가 말한 지금 일어난 일은 지난 2일 열렸던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나온 판정이었다. 상황은 이렇다.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이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 경합을 하다 넘어졌다. 그러나 페널티킥 휘슬은 울리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이 났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로버츠는 "그 상황을 다시 보면 케인이 쉽게 넘어졌고, 수비수 역시 케인과 같이 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페널티킥을 줬어야 한다. 100%였다"고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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