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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윗에게 가장 특별했던 선수는 제라드..."결코 평범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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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르크 카윗이 함께 뛰었던 선수 중 가장 특별한 선수로 스티븐 제라드를 꼽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현지시간) “20년 가까이 선수 생활을 한 카윗은 자신과 함께 뛴 ‘역대 가장 특별한 선수’로 제라드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카윗은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 리버풀, 페네르바흐체 등을 거친 네덜란드의 전설이다. 라파엘 반 더 파르트, 사비 알론소, 페르난도 토레스, 루이스 수아레스, 지오반니 판 브롱호스트, 로빈 판 페르시 등과 선수 생활을 함께 했다.


카윗은 ‘텔레그라프’ 칼럼을 통해 “난 리버풀에서 토레스, 수아레스, 사비 알론소 등과 경기를 뛰었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판 페르시, 아르연 로번, 베슬리 스네이더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내게 가장 특별한 선수는 제라드다. 그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40m가 넘는 패스를 할 수 있었고 태클과 득점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제라드는 리버풀의 상징이었다. 카윗은 “리버풀에서 처음 만난 선수가 제라드였다. 그는 주장이었고 나를 편안하게 해줬다”며 회상했다.


이어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내 손을 잡으며 ‘여기서 너와 함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 그 후 나는 제라드로부터 진정한 프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카윗은 19일 레인저스와 페예노르트의 경기가 치러지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제라드와 만남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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