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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친하다고?... 메시 "왜 놀라? 경쟁은 경기장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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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24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즈 2019' 시상식 이후 호날두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왜 사람들이 내가 호날두와 잘 지내는 것을 보고 놀라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축구를 넘어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호날두는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개인상에서도 경쟁을 하고 있는 이유도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둘 다 팀을 위해 뛰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고 강조한 뒤 "우리 모두 패배를 싫어한다. 패배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요소다. 이런 점이 우리 사이에 경쟁이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한 번 더 강조했다. 메시는 "가장 중요하는 것은 (호날두와의) 경쟁은 경기장 밖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메시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 버질 반 다이크와 최종 후보에 올랐던 메시는 4년 만에 최고의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개인 통산 6번째로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며 호날두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호날두는 시상식에 불참했다. FIFA-FIFro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됐지만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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