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없이도 우승할 수 있다" 자신감 넘치는 토론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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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카와이 레너드. /사진=AFPBBNews=뉴스1
카와이 레너드.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마사이 우지리(49) 사장이 새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NBA 정상에 올랐다. 팀 에이스였던 카와이 레너드(28·LA 클리퍼스)를 앞세워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레너드는 잔류가 아닌 이적을 선택. 결국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 때문에 토론토의 새 시즌 성적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우지리 사장의 생각은 달랐다. 우지리 사장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의 CBC뉴스에서 '레너드 없이도 우승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100% 자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우리가 무엇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승리하는 법을 배웠다. 레너드가 그 방법을 가르쳤다. 덕분에 토론토는 그 수준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론토는 레너드의 이탈을 제외하면 전력 누수가 없는 편이다. 베테랑 골밑 자원 마크 가솔(34)과 서지 이바카(30) 등이 팀 중심을 잡고 있고, 파스칼 시아캄(25)은 지난 시즌 급격하게 성장해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팀 에이스 카일 라우리(33)도 여전히 리그 정상급 가드로 꼽힌다.


새 시즌 토론토를 비롯해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브루클린 네츠, 보스턴 셀틱스 등이 동부 콘퍼런스 강팀으로 평가받는다. 레너드 없이 토론토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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